[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고성능 파일 스토리지 '히타치 콘텐츠 소프트웨어 포 파일(HCSF)'을 출시했다.
효성인포는 10일 고성능 병렬 파일시스템 기반 스토리지인 HCSF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 수집·분석 등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고성능컴퓨팅(HPC)과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활용 사례가 많아지는 이유다. 또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도 중요해졌다.
효성인포가 출시한 HCSF는 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히타치 콘텐츠 플랫폼(HCP)'을 통합 구성한 제품이다. 확장성이 뛰어나고 배포, 구성, 관리가 쉽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데이터 수집, 준비, 모델 학습, 추론, 스테이징·아카이브, 데이터 관리 등 AI·ML 업무를 위한 인프라 요건을 갖췄다.
HPC 분야에서 요구되는 성능과 비용 대비 효율적인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는 게 장점이다. 금융 서비스, 생명과학, AI·ML, 데이터 분석,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공정 시스템 등 산업군의 업무 시스템에서 고객 데이터 혁신을 지원한다.
양정규 효성인포 대표는 "HCSF로 고객은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고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데이터 수익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AI·ML에 최적화된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장해 고객에게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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