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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국방부, IITP에 '국방ICT지원단' 신설


제5차 ICT 정책협의회 개최…디지털뉴딜·스마트 국방혁신 가속화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가 스마트 국방 구현을 위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 '국방ICT지원단'을 신설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국방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걸맞은 디지털 강군과 스마트 국방을 구현하고 양 부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5일 국방부에서 제5차 ICT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양 부처는 국방 분야 디지털 뉴딜 사업추진과 스마트 국방혁신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하 국가 ICT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IITP에 '국방ICT지원단' 신설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하반기에 운영할 IITP 국방ICT지원단은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협력해 ▲ 국방 인공지능(AI) 전략과 이행과제 시행 지원 ▲ 국방 ICT R&D 소요기획·사업집행 지원 ▲ ICT 신기술 지원 등을 수행하며 향후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 국방혁신의 성공을 위해 첨단 ICT 기반의 R&D·실증·확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부처는 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5G 등 '디지털 신기술의 국방적용에 국가안보의 사활이 달려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 부처가 공동으로 R&D‧실증 소요를 발굴하여 향후 그 성과를 전군에 확산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3월부터 양부처, IITP, KIDA 및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TF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양 부처는 ▲ 국방 5G특화망 구축 ▲ AI 학습데이터 구축 및 표준화 ▲ 국방분야 AI·SW 인재양성 ▲ AI 융합 프로젝트(AI+X) 등 디지털 뉴딜과 연계된 스마트 국방혁신 전 영역에서 그 간의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기로 했다.

한현수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국방부 한국국방연구원(KIDA)간 전례 없는 협력을 통해 국방정보화가 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향후 진행될 양 부처 공동 R&D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뉴딜과 연계된 스마트 국방혁신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범정부적으로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민‧군 겸용 기술개발, 신기술 테스트베드 역할 등 디지털 뉴딜과 관련한 민‧군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디지털 신기술이 군 전력증강에 기여하고 민간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양 부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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