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자동차 부품 기업 만도와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만도, AWS와 함께 IoT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만도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MMSP)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기기 관리, 관련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모빌리티 기기 관련 IoT 솔루션들은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만도는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 핵심 부품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활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회사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IoT 솔루션을 개발 중으로 추후 마이크로 모빌리티 구동 시스템, 자율주행 로봇 등의 모빌리티 기기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창훈 만도 WG 캠퍼스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만도가 가진 최첨단 기술들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사업들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IoT를 기반으로 하는 엣지 컴퓨팅은 전산업에 걸쳐 제조업에서도 빠르게 도입·확장되고 있다"며 "만도와 함께 수행하는 IoT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는 AWS에게도 중요한 사업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에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해 빠르고 민첩하게 관련 AWS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공적인 플랫폼 구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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