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보안관제(SIEM)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솔루션은 기존에 회사가 보유한 SIEM 솔루션인 '스파이더 TM'을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올 상반기 내에 이 솔루션을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고객은 몇 분안으로 시스템 처리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 리소스 자원 공유를 통해 비용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멀티테넌시(Multi-tenancy) 기능도 지원 받는다. 별도 설치 과정이 필요 없다.
회사 측은 이번 솔루션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성을 높이는 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MS 애저 외에도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에 이번 솔루션을 등록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반기 중에는 산업별로 특화된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와 데이터 전처리 기능을 포함한 인공지능(AI) 모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을 계기로 공공·민간의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SECaaS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솔루션과 서비스로 모든 조직이 강력한 보안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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