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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W 강소기업…중기부 '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 '우뚝'


이스트소프트·이스트시큐리티·애자일소다 등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공급기업으로 대거 참여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시큐리티, 애자일소다 등 업체들이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들의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수요기업은 관련 솔루션·서비스 도입 시 최대 4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 받는다.

이날 이스트소프트는 보안 자회사인 이스트시큐리티와 함께 2년 연속으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올해 재택근무 분야에서 협업 솔루션 '팀업'과 문서중앙화 솔루션 '인터넷디스크', '시큐어디스크' 등을 제공한다.

 [사진=이스트소프트]
[사진=이스트소프트]

팀업은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툴이다. 업무용 메신저, 그룹피드(게시판), 클라우드 저장 등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인터넷디스크와 시큐어디스크는 자체 개발한 커널 기술을 통해 문서 유출 위험성을 크게 낮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준원 이스트소프트 영업본부장은 "더 많은 사용자가 편리한 업무환경을 경험하고,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용 인공지능(AI) 기업인 애자일소다는 올해 중기부의 바우처 사업에서 AI 기술과 제품을 공급한다.

 [사진=애자일소다]
[사진=애자일소다]

특히 AI 스위트는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SW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AI 데브옵스 플랫폼 '스파클링소다', 강화학습 에이전트 솔루션 '베이킹소다', 사전 학습된 AI 모델들인 '트윈소다' 등이 포함된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AI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전 세계적 흐름이며 기업의 미래 경쟁력이 될 필수 요건"이라며 "수요기업과 동반 성장의 기회를 갖고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전방위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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