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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데이터댐 빅데이터 플랫폼 정식 개방


이달말 통합 데이터지도와 연결, 플랫폼별 개소식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댐 빅데이터 플랫폼을 정식 개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은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일환으로 구축한 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6개 분야는 농식품, 디지털 산업혁신, 라이프로그, 소방안전, 스마트치안, 해양수산이다. 앞서 산업 전반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유통하는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2019년에 구축, 운영해 왔다. 지난해말 기준 3천246종의 데이터를 축적‧개방했다.

지난해 추경으로 구축된 신규 빅데이터 플랫폼(6개)을 통해 금융사기 발생정보, 농식품 유통 정보, 수출입기업 물동량, 선박‧조업 정보 등 약 700종의 데이터를 추가 개방해 국민안전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6개 플랫폼의 데이터를 2월말까지 모두 통합 데이터지도와 연계시켜, 이용자는 16개 플랫폼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빅데이터 플랫폼은 정부‧공공‧의료기관이 플랫폼의 운영을 맡아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중소기업이나 연구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공급한다.

각 빅데이터 플랫폼은 스마트치안 플랫폼을 시작(2.23.)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플랫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간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여러 부처와 기관, 기업이 긴밀히 협력한 덕분에 우리 산업 각 분야에 필요한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데이터 댐의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다"라며, "빅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간 협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혁신이 일어나도록 이종 데이터 간 융·결합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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