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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장애인 전용 '5G 복지요금제' 출시


'부가·영상통화' 혜택 강화…"5G 소외계층에 실속 요금제로 자리매김 기대"

LG유플러스 관계자가 '5G 복지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관계자가 '5G 복지요금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장애인용 5세대 통신(5G) 요금제가 나온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장애인들을 위한 5G 복지요금제 2종 ▲5G 복지 55 ▲5G 복지 75를 22일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5G 복지 55'은 월 5만5천원에 12GB 5G 데이터를 제공하고 '5G 복지 75'은 월 7만5천원에 데이터 150GB을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들은 음성통화와 문자를 기본으로 쓸 수 있다.

특히 해당 요금제는 청각 장애인들이 수화로 의사소통 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화면으로라도 상대방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영상·부가 통화를 월 600분 제공한다. 월 600분이 제공되는 부가통화는 영상통화나 15XX·16XX로 시작하는 전국대표번호 통화 등이다. 일반 집 전화나 모바일 이용자 간 통화는 무상으로 쓸 수 있다.

'5G 복지 55' '5G 복지 75' 요금제는 장애인 복지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통신 요금 25% 할인(선택약정), 가족결합 할인에 복지 할인까지 중복적용 받을 수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요금기획담당은 "지난해 가입자가 1천200만에 달하는 등 5G 시장이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요금제의 필요성을 느꼈다"며 "확대된 전용 통화 제공량으로 장애인들이 요금제를 보다 실속 있게 활용하고, 나아가 5G 서비스·단말 이용을 원하는 분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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