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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유니티 2021.1' 베타 버전 출시


전반적인 기능 강화 속 생산성 극대화 주력

 [사진=유니티]
[사진=유니티]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유니티가 '유니티 2021.1'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베타 버전은 총 1천700여개의 수정사항과 240여개 이상의 신규 기능 및 업데이트를 포함한다. 유니티의 2021년 엔진 로드맵을 통해 공개된 주요 기능들이 탑재된 첫 번째 버전이기도 하다.

우선 비주얼 스크립팅이 다른 유니티 툴과의 통합을 위한 워크플로의 조정이 이뤄져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유니티가 지원하는 비주얼 스크립팅은 모든 개발 팀원들이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고 시각적인 드래그 앤 드롭 그래프만을 활용해 스크립팅 로직을 만들 수 있다.

또 셰이더 그래프(Shader Graph), 터레인(Terrain) 등의 제작툴과 함께 URP(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 및 HDRP(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 솔루션의 완성도 및 안정성 향상과 버그 수정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URP에 점 광원 그림자 지원이 추가되어 씬에서 램프, 횃불 등 로컬 광원의 더욱 사실적인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30가지 이상의 에디터 편의성과 성능 개선 사항이 포함되어 워크플로와 사용 편의성이 향상됐다.

아티스트 툴 부문에서는 기존 툴셋의 여러 개선 사항뿐만 아니라,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신규 기능들이 포함됐다. '포인트 투 포인트 컷' 툴이 추가돼 새로운 셰이프를 제작 시 정밀도와 정확도가 향상된다. 새로운 씨네머신 v2.7은 물리적 카메라를 더욱 완벽하게 지원하며, 2D 카메라 제한 기능이 개선됐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의견을 귀담아 2021년 엔진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이번 유니티 2021.1 베타는 이러한 유니티의 새로운 엔진 비전과 더욱 강력해진 기능들이 담긴 첫 번째 엔진"이라며 "앞으로도 유니티는 엔진의 안정성과 생산성, 품질 향상을 핵심으로 두고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신속하게 반영하며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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