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가 전국 철도 역사에 '스마트 편의점'을 구축한다.
KT(대표 구현모)와 코레일유통(대표 조형익)이 '무인 편의점 도입 등 전국 철도역사 내 상업 시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철도역사 상업시설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철도역사 내 상업시설에 적합한 초고속 통신서비스 환경 구축 ▲전국 철도역사 내 무인 편의점 등 스마트 편의점 도입 ▲상업시설에 최적화된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서비스 개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지능형 CCTV,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 철도역사 상업시설의 무인 결제 및 원격관리 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상반기 중 '스마트 편의점' 시범매장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는 전국 철도 역사 내 매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KT의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 도입도 추진한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기차역과 수도권 광역 전철역의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비롯한 상업시설, 광고매체 등이 대상이다.
김준호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공공금융고객본부장(상무)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KT의 혁신적인 ICT 기술로 철도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코레일유통의 공공성 강화는 물론 대국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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