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지포스 나우'가 출시 1년 동안 1억5천500만 시간 이상의 게임이 스트리밍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나우 출시 1주년의 성과를 8일 발표했다. 지포스나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2월 PC, 맥, 안드로이드, iOS 기기 등 저전력 일반 하드웨어를 고성능 지포스 게임 장비로 변환시켜주는 지포스 나우를 처음 출시한 바 있다. 지포스 나우는 게이머가 항상 즐길 수 있는 게임 리그(rig)로, 업그레이드 및 패치 없이 사용자의 라이브러리 내 게임을 즉시 플레이할 수 있다.
지포스 나우를 통해 총 1억5천500만 시간 이상 다양한 게임이 스트리밍됐으며, 엔비디아 하이라이트 기능을 통해 1억3천만 회 이상 게임 장면들이 기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엔비디아는 현재까지 수년간 수백 개의 게임을 서비스했으며, 가장 많이 플레이된 무료 게임 80개를 포함해, 현재 300여 개 배급사의 게임 800종을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 컨트롤, 더 미디엄 등의 게임들은 게이머들에게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및 영화와 같은 그래픽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RTX를 적용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포함한 새로운 플랫폼을 추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포스 나우는 크롬 브라우저의 베타 버전을 공개하며 보다 많은 PC와 맥을 지원하게 됐다. 맥에 대한 지원을 확장해 새로운 애플 M1 기반 하드웨어도 포함한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지포스 나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성장해 현재 65개국 이상에서 엔비디아 자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포스 나우 얼라이언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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