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재택·원격근무 중인 직원들을 위한 통합 솔루션인 'MS 비바(Viva)'를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조직 내 업무 방식이 분산화, 디지털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내 문화, 학습, 복지 등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MS 비바는 직원들의 업무 적응 단계부터 협업에 이르기까지 참여, 웰빙(well-being), 학습, 지식 등 4가지 분야에 걸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S 365와 팀즈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비바 커넥션, 인사이트, 러닝, 토픽 등이 초기 모듈 구성에 포함된다.
비바 커넥션은 팀즈 내 단일 사용자 지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가 사내 커뮤니케이션, 회사 정보 등에 접근하고 인적 자원 그룹 커뮤니티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상반기 내 팀즈 데스크톱 버전에서 커넥션 앱 프리뷰를, 하반기에는 모바일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바 인사이트의 경우 직원의 직무와 직급에 따라 개인화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개인 인사이트는 당사자만 볼 수 있도록 제한되며, 개인의 경험을 분석해 자신의 휴식·집중·학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MS 관계자는 "직원들은 업무 경험을 향상시키고, 스스로의 성장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동료들과도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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