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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어린이 실종예방 '지문사전등록' 전국 매장 확대


실종 아동 찾는 소요시간 65분의 1로 줄어…이달부터 전국 2천200여개 매장에서 접수

아이와 엄마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경찰청 안전드림 앱으로 지문등 사전 등록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아이와 엄마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경찰청 안전드림 앱으로 지문등 사전 등록을 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미아방지를 위해 지문·얼굴·사진·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는 '지문등 사전 등록' 접수를 전국 2천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경찰청과 미아방지를 위해 진행한 '지문등 사전 등록' 장려 캠페인을 전국 약 2천2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발표했다.

지문등 사전 등록은 아동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히 보호자의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지문, 얼굴,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는 제도다.

보통 실종된 아동을 찾는데 평균 56시간이 걸리지만 이 같은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52분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함께 지문등 사전 등록제도를 알리는 공익 캠페인을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전년 동월 대비 전체 등록건수가 4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달부터 '지문등 사전 등록' 접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더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쉽게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142개 매장에서 진행하던 접수 업무를 2천200여개의 LG유플러스 매장으로 확대한다.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 매장을 방문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등록할 수 있다.

지문등 사전 등록 방법은 경찰청 '안전드림' 앱을 이용하거나 경찰서, LG유플러스 매장을 찾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경찰청의 지문등 사전 등록제도를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부모님들이 인지하고 참여하게 돼 다행"이라며 "LG유플러스는 소중한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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