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카드는 디지털페이먼트사로의 변화를 위해 기존 신용카드와 새로운 방식의 모바일 카드를 결합한 신규 상품 '멀티(MULTI)'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멀티는 하나카드 고객의 방대한 데이터와 니즈를 정밀 분석해 만든 상품으로, 디지털 사용 편리성 강화와 카드 상품에 따른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하나카드는 국내 최초로 멀티 시리즈 전체에 '클리어 옵션'을 적용해 고객의 선택의 따라 실물 카드에 카드번호 16자리와 유효성 코드(CVV)를 표기하지 않을 수 있도록 했다. 심플하고 세련된 카드 디자인은 물론 카드 분실 시 정보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했다는 게 하나카드의 설명이다. 필요한 경우 하나원큐 원큐페이 앱을 통해 카드 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멀티는 1장의 실물카드로 모든 시리즈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카드는 국내 최초로 고객이 발급받은 1장의 멀티 플라스틱 카드로 모바일로 발급받은 모든 시리즈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카드 1장으로 여러 카드의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고 ▲여러 신용카드를 1장의 카드로 대체할 수 있다. 또 모바일로 즉시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디지털 언택트 시대 트렌드와 다양한 고객의 소비 패턴을 만족 시키기 위해 고객의 소비패턴, 니즈 등을 면밀히 분석해 6종의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요 타깃 업종으로는 ▲간편결제, 배달 등 최근 소비자 사용이 급성장하고 있는 업종 ▲대중교통, 통신, 주유 등 그간 꾸준한 소비 양상을 보인 업종 등이 포함됐다.
김재훈 하나카드 상품서비스섹션 과장은 "하나카드는 디지털 페이먼트사 전환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멀티 시리즈 상품 출시와 함께 하나카드 대표 디지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손님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모듈 형태의 멀티 시리즈 상품을 개발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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