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네오위즈(대표 문지수)가 지난 21일 출시한 '스컬'이 스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네오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2D 액션 게임 '스컬(Skul: The Hero Slayer)'이 정식 출시 버전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21일 정식 출시 후 5일 만에 이룬 성과다. 스컬은 출시 당일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2위를 달성했으며, 이날 현재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수 1만9천명을 돌파하며 현재 최다 플레이 게임 8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한때 40위권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컬'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중국은 스팀 정식 출시국이 아님에도 흥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로 스팀 리뷰를 보면 중국어로 된 댓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컬은 지난해 2월 얼리 엑세스 출시 한달 만에 출시 10만장을 판매한 바 있는데 정식 출시 버전의 경우 이보다 훨씬 빠른 기록이다.
스컬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장르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주인공 '스컬'이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시스템과 픽셀 아트 그래픽, 호쾌한 액션 등이 특징이다. '스컬'은 이용자 최근 30일 이용자 평가에서 91%로 '매우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국 인디 게임이 이뤄낸 쾌거"라며 "다양한 콘솔 기기로도 빠르게 선보여 스컬만의 재미로 인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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