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샌드박스게이밍이 모바일 교육 플랫폼 서비스 '아이엠스쿨'의 창업자 출신인 정인모 전 대표를 신임 CSO(최고전략책임자)로 선임하고, 샌드박스게이밍의 창단 초창기부터 팀을 이끌어 온 정회윤 팀장을 단장직에 임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샌드박스게이밍은 디지털 콘텐츠를 바탕으로 e스포츠를 대중화하겠다는 비전과 포석에 따라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전문경영인 출신의 정인모 CSO, 글로벌 전략 컨설턴트 출신의 정회윤 단장과 함께 게임단의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고효율 구단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e스포츠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게임단이자 브랜드로서 사업 방향을 설정하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 CSO는 500만 사용자가 선택한 무료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개발한 스타트업 '아이엠컴퍼니'의 창업자다. 아이엠컴퍼니가 NHN에 피인수된 후에는 NHN에듀에서 신규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으며, 이후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업체인 '뤼이드'에서 B2C사업을 총괄했다.
정 CSO는 앞으로 샌드박스게이밍의 최고전략책임자로서 샌드박스게이밍이 국내 최고의 e스포츠 명문 게임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략과 브랜드 마케팅 등 게임단의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정회윤 신임 단장은 뉴욕 IBM에서의 시니어 컨설턴트 경험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 등을 거쳐 지난 2019년 샌드박스게이밍에 합류했다. 샌드박스게이밍의 창단 초기부터 게임단을 함께 운영하며 짧은 기간 내에 샌드박스게이밍을 크게 성장시킨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단장직에 임명됐다. 올해도 샌드박스게이밍의 운영을 총괄한다.
이필성 샌드박스게이밍 대표는 "다양한 조직을 이끈 풍부한 경험 및 경영 능력을 겸비한 정인모 CSO, 지난 2년간 팀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정회윤 단장의 시너지가 더해져 샌드박스게이밍이 지향해온 '고도화된 e스포츠 사업모델 개발'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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