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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파주 공장 화학물질 유출 사고 사과"…사고수습 대책본부 설치


배관 연결 작업 중 TMAH 유출…중상 2명·경상 4명 등 인명피해 발생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사진=LG디스플레이]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파주사업장 내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사과의 뜻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10분경 파주사업장 P8 공장 내에서 배관 연결 작업 중 TMAH(TetraMethyl Ammonium Hydroxide, 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가 누출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파악된 인명 피해는 중상 2명, 경상 4명 등 총 6명으로, 이 중 중상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사고발생 즉시 환경청, 노동부 및 소방서·경찰서에 사고신고 후 119 구급대와 환자 대응 후 인접 병원으로 이송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즉각 설치하고, 사고 원인 파악에 대해서도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원인규명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즉각적으로 관련 화학물질 밸브차단과 긴급 배기가동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한 상황"이라며 "인명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당한 임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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