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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없어진 케이뱅크…이문환 행장, 돌연 사의


케이뱅크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이달 내 차기 행장 선임"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사진=케이뱅크]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 [사진=케이뱅크]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케이뱅크는 이달 내로 차기 행장을 선임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이날 사의를 표했다. 지난 해 3월 취임한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사의를 표한 것이다. 케이뱅크는 경영 공백을 막기 위해 정운기 부행장의 은행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8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행장 선임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되도록 이달 내로 차기 행장을 확정짓겠다는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 행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했으며 경영 공백을 막는 차원에서 은행장 직무 대행 체제로 전환했다"라며 "이르면 이달 중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3대 행장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 2016년부터 KT 기업사업부문장직을 수행하다, 2018년엔 비씨카드 대표이사 자리를 옮겨 2년간 금융업에 몸을 담았다. 지난 해 3월부터는 심성훈 행장의 뒤를 이어 제2대 케이뱅크 행장직을 수행해왔다.

서상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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