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자녀 보호기능을 강화한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을 단독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을 14일까지 사전판매하고 15일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출시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3'에 이어 1년여만에 후속 모델로 선보이는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는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이다.
보호자용 앱을 통해 자녀 단말과 페어링하면 자녀 위치조회, 자녀 휴대폰 사용 관리 등 자녀 보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에서는 안심지역 설정, 자녀위치 확인 등 기존 위치조회 서비스가 한층 강화돼 ▲자녀 이동 감지 시 보호자 알림 ▲자녀 이동경로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U+카카오리틀프렌즈폰3'부터 추가된 ▲로드뷰 기능은 보호자가 자녀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녀 휴대폰 원격 관리도 가능하다. ▲데이터·와이파이를 차단하거나 보호자가 허용한 앱 외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없도록 화면을 잠그는 등 보호자가 10분 단위로 스마트폰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바로모드' ▲자녀와 약속과 보상을 정하고 앱 내에서 스티커를 모으는 '칭찬스티커' 기능을 신규 제공한다.
또 웹사이트 차단과 앱 사용 제한 등 기존 유해 콘텐츠 관련 자녀 보호기능과 ▲스마트폰 화면 캡처를 방지하는 캡처 차단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달된 URL 실행 차단 ▲이미지·URL·유해 키워드가 포함된 문자 수신 시 보호자 알림 등 신규 기능을 탑재했다.
이밖에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에는 'U+초등나라' DK, 펭귄랜덤하우스, 옥스포드 등 세계 유명 출판사 영어 도서와 한국어로 된 뽀로로, 3D AR 'U+아이들생생도서관' 앱이 탑재돼 있다.
이번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 A10e KIDS(3GB) 모델을 기반으로 '키위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된 LG유플러스 전용 모델로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 테마가 탑재돼 있다. 색상은 화이트 1종이며, 출고가는 25만1천900원이다. 제품은 오는 15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송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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