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안랩은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제품과 서비스별로 나눠져 있던 사업부 조직은 '사업 부문'과 '서비스 사업부문'으로 재편됐다. 각 사업부에 분산돼 있던 제품별 영업조직을 고객 중심의 산업별 영업조직으로 통합해 사업 부문에 편성했다. 서비스 사업부문은 보안관제와 컨설팅 등 보안 전문 서비스를 수행하는 부서로 구성됐다.
특히 태스크포스(TF) 방식으로 운영하던 클라우드 관련 부서를 정식 부서로 편성했다. 연구소 내 '클라우드 개발실'과 서비스 사업부문 안에 '클라우드사업본부'를 신설한 것이다.
이밖에 사업부별로 나눠져 있던 기술지원과 마케팅 등 기능 조직을 전사 차원에서 통합하기 위해 '기술지원본부'와 '마케팅본부'를 신설했다.
이날 안랩은 승진 인사도 실시했다. 김형준 전 컨설팅본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으며, 민성희 전략사업본부장·김경희 기술연구실장·김덕환 재무기획실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비대면 업무의 확산과 클라우드 환경 등 디지털 뉴노멀 시대에 안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희망이 백신이듯 새로운 디지털 시대 보안의 희망은 안랩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올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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