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올 1분기 합병 법인으로 출범할 ADT캡스와 SK인포섹이 국내 1위 보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진효 ADT캡스·SK인포섹 대표는 4일 온라인 시무식에서 "올해는 통합 법인의 첫 걸음을 시작하는 뜻 깊은 해"라며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성공적 융화와 정착에 뜻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박 대표는 ▲대한민국 1위 보안 전문기업 ▲테크 기반의 미래형 보안 사업자 ▲글로벌 보안 사업자 등 통합 법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양사의 기존 장점을 살려 ICT 기반의 융합 보안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박 대표는 "보안,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자"며 사업 영역 확대 의지도 밝혔다. 방역·노약자 케어, 주차·차량 관리 등 케어·보호 분야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고객 경험(Consumer Experience) 혁신을 통해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대표는 "통합 법인의 구성원으로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양사 구성원의 화합과 협력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SK인포섹은 지난해 12월 31일 ADT캡스의 모회사인 LSH를 합병하고 박진효 ADT캡스 대표를 1차 합병 법인 대표로 선임했다. 이후 1분기 내 ADT캡스 합병까지 마무리하게 된다.
김국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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