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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스타트업 키운다…3곳에 1억원씩 지원


로보·로민·리코어 선발…80대 1 경쟁률

LG CNS의 사외 벤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몬스터'에 선정된 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범진 리코어 공동 창업자, 강지홍 로민 대표, 최우용 LOVO 대표, 이승건 LOVO 이사, 최병록 리코어 대표 [사진=LG CNS]
LG CNS의 사외 벤처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몬스터'에 선정된 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범진 리코어 공동 창업자, 강지홍 로민 대표, 최우용 LOVO 대표, 이승건 LOVO 이사, 최병록 리코어 대표 [사진=LG CNS]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LG CNS는 사외벤처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몬스터' 3기로 로보(LOVO), 로민, 리코어 3개사를 선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로보는 인공지능(AI) 성우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AI로 성우 목소리 샘플을 학습한 뒤 목소리를 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로민은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텍스트 스코프'를 개발했다. 문서의 아날로그 정보를 자동 인식해 디지털 정보로 전환하는 솔루션이다. 리코어는 빅데이터,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리웨어'를 만들어 고객 수요에 맞춰 물류 거점을 구축, 관리한다.

LG CNS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세 회사에 약 1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며, 그룹 계열사와 협력 사업에 나서는 스타트업에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몬스터 3기에는 역대 최다인 240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은경 LG CNS 정보기술연구소장은 "LG CNS는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신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스타트업은 대기업 인프라와 자금·판로를 활용하는 '윈-윈(Win-Win)' 모델"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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