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스마트 도시 등 연결공간의 디지털전환(DX)을 가속화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제품군을 선보였다.
퀄컴은 종합적인 엔드-투-엔드 서비스형 IoT(IoT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IoT 서비스 제품군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제품군은 지난해 4월 출범한 퀄컴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성과다. 이 프로그램에는 300여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안전한 스마트 연결공간 개발을 위해 일원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퀄컴 IoT 서비스 제품군은 반도체에서 모듈, 기기, 소프트웨어(SW)를 거쳐 플랫폼 통합에 이르기까지 연결 후 바로 작동되는 기기를 위해 종합적인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산짓 판디트 퀄컴 스마트시티 사업개발 총괄 겸 시니어 디렉터는 "퀄컴 스마트시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스마트 도시와 스마트 연결 공간의 확산을 염두에 두고 연결 후 바로 작동되는 기기의 설치에 맞춰 설계됐다"라며, "혁신적인 프로그램 참여사들이 함께하는 자사 고유한 생태계가 앞으로 IoT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도시 인프라스트럭처와 서비스 변화를 앞당겨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령 서비스형 스마트 도시와 공간을 위해서는 자이터 스마트스페이스 플랫폼이 탑재된 솔루션을 스마트 조명, 디지털 사이니지, 주차 등에 적용해 스마트 도시와 스마트 공간의 개발을 가속화한다.
서비스형 교육은 미국 전역의 학군이 원스크린, 하버캠 등 생태계 구성원에 직접적인 접근 권한을 갖도록 해 스마트 교실과 하이브리드 학습 환경을 구축한다. 서비스형 건설 관리는 건설 과정에서 안전과 건설현장의 디지털 관리 방식에 중점을 두고, 에버가드와 가드햇과 같은 생태계 구성원과 협력해 근로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한다.
한편, 퀄컴은 최근 샌디에이고에 퀄컴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다. 퀄컴 IoT 서비스 제품군의 실제 사용 사례를 실현해놨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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