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텔레콤이 'T맵 안드로이드 오토' 시동을 건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국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의 안드로이드 오토 오픈 베타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구글이 제공하는 차량 내 미러링 서비스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 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1천800만 고객이 이용하는 'T맵'을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들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T맵' 을 검색한 후 '베타 테스터 참여' 를 선택, 'T맵' 베타 버전(녹색 아이콘)을 업데이트 하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번 T맵 안드로이드 오토에 T맵의 1천800만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적용했다. 최근목적지, 즐겨찾기, 주변검색, 안심주행, 경로안내 및 경로옵션 변경, 항공지도 등 ‘T맵’의 인기 주요 기능을 지원한다.
HUD, 계기판 클러스터를 통해 제공되며, 차량 디스플레이의 터치스크린 및 조그 핸들로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축적되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분한 검증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내년 정식 버전을 배포할 계획이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사업단장은 "이번 T맵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T맵은 내비 1위 사업자의 DNA를 자동차 오토 시장으로 전이하여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