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라온시큐어가 일본에서 열리는 생체인증 관련 온라인 세미나 '제7회 파이도(FIDO) 세미나 인 재팬'에 참가해 자사 생체인증과 분산ID(DID)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글로벌 생체인증 기업을 비롯해 일본 이동통신업체 KDDI, NTT도코모와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 포털업체 야후재팬 등이 참가한다. 국내 참여 기업으로는 라온시큐어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회사가 소개하는 제품은 FIDO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와 이를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한 '원억세스EX', FIDO 생체인증과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결합한 '옴니원' 등이다. 또 오는 4일 세미나에서는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인증 패러다임의 변화와 분산ID' 주제 발표도 진행한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행사 참여를 기점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터치엔 원패스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일본에서 월간순이용자수(MAU) 30만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당사는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고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옴니원의 현지 영업 또한 강화해 일본 시장 내 점유율을 크게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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