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싹시스템은 한드림넷과 산업용 보안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싹시스템의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과 한드림넷의 보안 스위치 기술을 융합한다. 특히 네트워크 단말 보호 뿐 아니라 각종 산업용 장비의 패스워드 관리 효율성을 높여주는 보안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운영기술(OT)·산업제어시스템(ICS)·스마트팩토리·사물인터넷(IoT) 등 기반 시설과 CCTV IP카메라 등 영상보안 시장 요구에 맞춘 제품을 상품화한다. 가령 네트워크 시스템에 대한 비밀번호 일괄 변경, 장애 관리, 네트워크 공격 차단, 내부 단말 접속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는 "산업 환경에서 관리해야 하는 시스템 장비가 증가하면서 패스워드 관리에 대한 중요성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산업용 네트워크 보안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최근 비대면·원격 업무가 일상화되고 온라인 활동과 IoT 기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존 시스템으로는 보안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양사가 협력해 네트워크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적합한 보안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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