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신임 대표가 첫 행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청년몰 지원을 약속했다.
27일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전통시장과 청년몰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G유플러스와 소진공은 각사가 가진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해 전통시장과 청년몰 ▲온라인 기획전 운영 및 지원 ▲오프라인 활성화 프로젝트 수행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상생 프로젝트 지원 등을 추진한다.
참여사는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가진 자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운영 노하우를 활용, 내년부터 전국 전통시장 및 청년몰 프로모션과 연계한 U+로드 온·오프라인 행사를 분기별로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첫 협력 사업으로 '청년몰·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온라인 행사를 12월 중 진행한다.
청년몰·전통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은 전국 34개 청년몰 120여개 상품을 위메프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고객 대상 홍보와 인플루언서 활용 SNS 홍보를 담당한다.
LG유플러스는 추후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요식업 대표에게 듣는 창업과 운영 멘토링 등 전통시장 및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고객이 우리 전통시장과 청년몰의 질 좋고 저렴한 제품을 쉽고 편하게, 자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마케팅 노하우 등 자사가 가진 자원을 전폭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청년몰에 도움을 주고, 고객에는 차별화된 혜택이 부여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아이디어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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