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하이트진로가 국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을 응원하는 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소방관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실제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충주소방서를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4주간 소방서에 ‘감사의 간식차’를 배치해 소방관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충북, 경북, 서울, 경남, 강원의 소방본부 산하 20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3일 경주와 포항을 마지막으로 성료했다.
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소방서별로 오전 또는 오후에 2시간씩 간식 차량을 지원해 총 2천90인분의 간식을 제공했다.
또 하이트진로는 소방청과 함께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비대면 체육대회 '2020 더 히어로 레이스'를 10월 1일부터 2달간 개최해 운영 중이다.
이번 체육대회는 하이트진로 임직원, 소방기관 근무자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 총 6만 명의 체력 증진을 통해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구성원간의 단합 및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체력을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소방대원들의 부상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방 유가족을 위한 소송비, 긴급 생계비, 유자녀를 위한 소방관육성장학금 등을 17명에게 지원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돌보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는 취지에서다.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는데 필요한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과 긴급 생계비도 지원하고 있다. 순직소방관 유자녀 가운데 소방관을 꿈꾸는 자녀들을 위한 소방관육성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민안전캠페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2회씩 전국을 돌며 화재 예방,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캠페인 역시 정기적으로 펼치는 것이 대표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충남, 부산, 강원도 해수욕장 전역에서 국민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전 수칙을 배포,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또 119시민수상구조대의 구조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구명조끼, 레스큐 튜브, 래쉬가드 등 총 1,000개 물품을 충남, 부산, 강원도 소방본부에 지원했다.
민간 차원에서의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12월 전주시를 시작으로, 2019년 7월 창원시, 12월에는 부산시 부전 시장, 서면 일대의 상가, 업소의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누전차단기, 화재경보 감지기 등 화재 안전 장비를 제공, 설치하고 사용법 교육도 실시하는 등 소방안전캠페인을 진행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외에도 국가적 재난 긴급 지원, 소방 꿈나무 양성, 순직 소방관 처우 개선, 소방공무원 가족의 정신 건강을 지킴이 등 소방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대구소방안전본부, 경북소방본부에 구호물품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석밥 4천 개와 석수 4천 개, 블랙보리 1천 개를 긴급 지원했다. 소방 본부에 꼭 필요한 지원을 파악, 국가적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평이다.
미래를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개교한 소방 꿈나무 양성 학교인 ‘한국소방마이스터’ 고등학교에 기숙사 비품과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소방관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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