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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모바일 RPG '티타이니 온라인' 첫 공개


카툰 그래픽 등 적용…"전세계 이용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사진=스마일게이트]
[사진=스마일게이트]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내 최대 게임박람회 '지스타 2020'에서 모바일 신작 게임인 '티타이니 온라인'을 첫 공개했다.

티타이니 온라인은 스마일게이트가 이번 지스타에서 첫 공개하는 게임이다. 티니스튜디오가 개발했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퍼블리싱한다. 스마일게이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글로벌 커뮤니티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이기도 하다.

20일 오후 지스타TV에서 생중계된 쇼케이스에서 개발사인 티니스튜디오 측은 '티타이니 온라인'에 대해 "여신의 탑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게임"이라며 "정해진 하나의 목표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을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콘셉트"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티타이니 온라인은 기존 스케일 중심의 화려한 MMORPG 공식에서 벗어나 전세계 이용자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라는 콘셉트로 '캐주얼', '국가간 소통', '진보된 서버 시스템' 등의 특징을 갖췄다"라고 말했다.

캐주얼이라는 콘셉트답게 게임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그래픽 역시 동화풍 그래픽을 적용했다.

'티타이니 온라인' 게임 영상. [사진=지스타 트위치 캡처]
'티타이니 온라인' 게임 영상. [사진=지스타 트위치 캡처]

스마일게이트는 또 티타이니 온라인이 가벼운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세계 이용자들이 하나의 서버에 접속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걸맞게 자동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 이용자들과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실장은 "티타이니 온라인은 전세계 모든 이용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협동하고 경쟁할 수 있는 매력적인 MMORPG로써 메가포트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큰 작품"이라며 "내년에는 고객들에게 차차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가능하다면 많은 분들을 초대해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공개하고, 비공개 테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예상 출시 시점 등은 별도로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스마일게이트는 '티타이니 온라인'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마술양품점'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 출시되는 인디게임 3종도 공개했다. '마술양품점'의 오프닝 애니메이션과 광고 모델인 오마이걸의 광고 메이킹 영상도 선보였다.

부산=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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