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했다는 등 가짜뉴스가 전파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이를 악용해 실제 확진자 수를 허위로 늘려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산자‧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는 등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SNS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코로나19 확진자가 18일 21시 기준 582명이라는 등 내용의 메시지도 떠돌았다.
경찰청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관련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하고 곧 내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 발견 시 경찰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 복지부, 지자체 등 관계 기관에 적극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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