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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회장 "한미 재계 발전 위해 나선 선친 정신 잘 계승할 것"


한미재계회의 총회서 조양호 선대회장 공로패 대신 받아…"선친 공로 인정 감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8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2차 한미재계회의 故조양호 위원장 공로패 전달식'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8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2차 한미재계회의 故조양호 위원장 공로패 전달식'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고(故) 조양호 선대회장을 대신해 공로패를 받았다.

조 회장은 18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2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아 오다 지난해 4월 작고한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조원태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고 조양호 선대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양국 경제협력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조 회장은 조양호 선대회장 추모영상 상영 후 공로패를 대신 받고 "한국과 미국의 재계를 대표하는 기구인 한미재계회의에서 선친의 공로를 인정해줘서 감사하다"며 "선친이 한미 재계 교류와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일들과 정신을 잘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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