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범삼성가인 신세계가 삼성전자와 맞손을 잡는다.
최근 범삼성가의 협력이 잇따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신세계는 CJ가 손잡고 V커머스 강화를 위해 CJ ENM과 협업에 나선 바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삼성전자와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스마트시스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이번 업무 협약은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호텔 전용 스마트 TV와 전용솔루션인 링크클라우드 솔루션을 전 객실에 도입하고 객실 서비스의 현대화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인프라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면 조선 팰리스 호텔 객실 내에서 TV 화면을 통해 호텔 정보는 물론 룸서비스나 어메니티 요청, 쇼핑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브라이언 백 신세계조선호텔 신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MOU를 통해 호텔을 찾는 고객 관점에서 가장 편리하고 현대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된 스마트호텔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신세계 SSG닷컴은 CJ ENM의 1인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와 협업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기획한 상품을 단독 판매에 나섰다. SSG닷컴은 V커머스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쓱데이를 통해 최초로 선보인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 운영도 지속할 방침이다고 했다.
이연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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