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가 진화한다.
2천500여편 영어유치원 콘텐츠를 아이 영어수준에 따라 체계화했고, 아이전용 리모콘인 '놀이펜'도 출시했다. 영상 콘텐츠와 책을 함께 활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실물 교재와 연계한 O2O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오는 16일 서적과의 친화력을 강화하고, 전문 영어교육 방식을 적용한 'U+아이들나라 4.0'을 출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버전은 ▲청담러닝과의 제휴를 통한 효과적인 영어 홈스쿨링 프로그램 제공 ▲영상과 책을 연계한 양방향 학습 및 실내에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U+아이들나라 전용 리모콘 출시 ▲실질적으로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는 O2O 연계 서비스 ▲콘텐츠 접근성 강화를 위한 UX 개선이 특징이다.
우선 U+아이들나라 4.0 '영어유치원'은 16주간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적용한 '오늘의 영어'서비스로 개편했다. 영어유치원은 유명 프리미엄 영어교육 브랜드 콘텐츠 및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영어 애니메이션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전문 영어교육 기관인 청담러닝의 교육 컨설팅을 받아 U+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영어교육 콘텐츠 2천500편을 체계화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아이전용 리모콘 '놀이펜'을 출시했다.
놀이펜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TV가 꺼진 상태에서도 U+아이들나라 화면이 켜지며, U+아이들나라 서비스만 조작이 가능하다. 실시간 채널이나 일반 VOD 시청이 불가능하다.
놀이펜의 또 다른 특징은 도서와 관련된 영상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기능이다. 디지털 코드를 입힌 도서와 IPTV가 모두 연동되돼 있어, 펜으로 연계 도서를 누르면 TV화면에 해당 콘텐츠가 재생된다. 도서 커버를 누르면 콘텐츠 처음부터, 중간 페이지를 누르면 해당 부분부터 시청할 수 있다.
U+아이들나라 4.0은 영상 콘텐츠와 책을 함께 활용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실물 교재와 연계한 O2O 서비스도 선보인다.
우선 U+아이들나라 고객은 IPTV 플랫폼 중 단독으로 제휴하고 있는 ▲파닉스 콘서트 ▲핀덴잉글리시 ▲옥스포드리딩트리 등 총 3개 프리미엄 영어교재 브랜드의 실물 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U+아이들나라는 청담러닝의 전문 교육과정을 적용해 집에서도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새로운 홈스쿨링 IPTV'로 다시 한번 진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상품그룹장(상무)은 "U+아이들나라 4.0은 고객이 이러한 핵심 서비스와 지난 3년간 축적한 방대한 양의 콘텐츠의 활용도를 대폭 높이는 등 '홈스쿨링은 U+아이들나라'에 방점을 뒀다"며 "책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적용한 IPTV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홈스쿨링의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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