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자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배달 서비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직전 월 같은 기간 대비 평균 배달 건수가 35.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 기온 4.9℃(서울 기준)를 기록하며 이달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4일의 배달 건수는 직전 월 동기대비 125.9%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배달 서비스로 구매되는 베스트 상품 또한 크게 변화되고 있다. 아몬드빼빼로가 이달 기준 배달 서비스로 주문 가능한 750여종의 상품 중 매출 Top 1위에 오른 것.
아몬드빼빼로 등 빼빼로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쿠키류가 배달 서비스 내 카테고리별 매출 1위를 차지했고 동절기 특수 상품으로 꼽히는 호빵류, 초콜릿류가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지난 10월 베스트 카테고리 1~3위는 조각 치킨류, 탄산 음료, 아이스크림 순이었다.
GS25는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되면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빼빼로데이, 동절기 먹거리 등 시즌 이슈가 반영된 상품의 매출이 지속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배달 서비스 파격 행사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최송화 GS25 마케팅팀 담당자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외출보다는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GS25는 시즌을 고려한 상품 구성과 배달 서비스 차별화 행사를 기획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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