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슈프리마는 지문인식 알고리즘 '바이오사인'이 한국공학한림원의 선정한 올해 산업기술 성과 16선에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한국공학한림원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사이에 성과를 낸 우수 기술들을 심사해 나온 결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신기술도 함께 뽑혔다. 선정 기준은 기술 창조성·독자성, 채용된 제품의 시장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이다.
슈프리마 바이오사인은 스마트폰에서 디스플레이 후면에 내장된 지문 센서로부터 취득된 지문 영상을 이용해 사용자를 인증해주는 알고리즘 기술이다. 특히 해당 기술은 지문 영상의 편차, 왜곡, 품질 열화에 강인하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기술은 언더디스플레이 지문 센서 공급업체인 미국 퀄컴, 대만 이지스테크놀로지 등에 수출된 바 있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 S10, 노트10, S20, 노트20 등 스마트폰 다수에 탑재됐다.
송봉섭 슈프리마 기술총괄 사장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은 바이오사인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 개발에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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