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파수는 BNK시스템에 안전한 재택근무 환경을 위한 화면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스크린'을 공급했다고 28일 발표했다.
BNK시스템은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8개 계열사를 둔 BNK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기업이다. 가상 데스크톱 환경(VDI)에서 화면상의 콘텐츠가 무단으로 복사·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솔루션을 도입했다.
파수 스마트 스크린은 글로벌 특허를 보유한 스크린 워터마크 기술과 화면 캡쳐 방지 기능을 탑재했다. 프린트 스크린 키, 캡쳐 프로그램, 원격제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로로 시도되는 모든 화면 캡처 행위를 차단해준다.
PC 화면에 기업 로고, 사용자 정보, 문서 등급, 접속 IP주소, 시간 등을 워터마크로 적용해 스마트폰 촬영으로 인한 정보 유출 시 사후 추적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정호 BNK시스템 전무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택·원격근무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며 "장소에 상관없이 사내 중요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보더라도 PC화면 상 개인정보, 기업정보 등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규봉 파수 본부장은 "최근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하면서 화면 상에 표시되는 기업 중요 정보가 카메라 촬영·캡처 등을 통해 유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파수 제품을 통해 자택까지 확대된 업무 환경에서도 손쉽고 효율적으로 중요 정보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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