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 부진으로 인한 물량 조절 차원에서 부산공장 근무 시간을 축소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다음달 10일부터 30일까지 야간 근무를 없애기로 했다.
또한 2~3일에는 공장 운영을 아예 중단한다. 이에 따라 4~6일 주·야간 근무조가 정상 근무를 마친 뒤 10일부터 주간조만 근무를 하게 된다.
르노삼성의 이같은 결정은 적정 재고 관리를 위한 물량 조절 차원이다. 12월 정상 가동 여부는 11월 판매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지난 9월 25일부터 약 한달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다가 지난 19일부터 가동을 재개했다.
정상 가동 일주일여만에 다시 축소 운영을 결정한 것이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유럽 수출용 XM3의 생산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생산 축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길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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