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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소모빌리티+쇼', 내년 7월 킨텍스서 열린다


신기술·비즈니스·네트워크 전시회…서울모터쇼와 동시 개최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지난 7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S-A1을 살펴보고 있다. [아이뉴스24]
정세균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이 지난 7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S-A1을 살펴보고 있다.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내년 7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2021수소모빌리티+쇼'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수소모빌리티분야, 수소충전인프라분야, 수소에너지분야에서 수소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단체·기관이다. 모집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수소모빌리티+쇼는 올해 7월 처음 개최돼 11개국 108개 기업의 참여와 1만2천여 명의 관람객 방문을 이끌어낸 바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돼 있는 경제상황에서 개최된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적용해 확진자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인사가 방문했다. 특히 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가 동시 개최돼 수소산업 육성에 대한 긍정적 공감대 확산으로 우리나라 수소경제정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수소산업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세계 수소기술을 이끌어가는 기술전시회로 추구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한 별도의 시상식(H2 Innovation Award)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정책과 의견들이 교환되는 네트워크 전시회, 실질적인 거래가 활성화되는 비즈니스 전시회라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시기간 4일 중 첫째 날은 참여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지자체 Day', 둘째 날은 국가관 위주의 'International Day', 셋째, 넷째 날은 'Tech Day'로 구성해 언론홍보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2021년 수소모빌리티+쇼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산업 전시회인 '서울모터쇼'와 동시에 개최해 60만 명의 관람객에게 국내 수소 산업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길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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