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공식 온라인몰인 '유샵(U+Shop)'을 통해 모바일 요금제 가입을 신청한 사람이 1월 대비 9월 말 기준 40% 이상 상승했다고 6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가 '유샵(U+Shop)'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샵을 통해 모바일 요금제 가입을 신청한 사람이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1월 대비 3월 30% 이상 성장한 데 이어, 언택트 시대가 가속화되며 9월에는 상승률이 40% 이상으로 나타난 것.
이 같은 성장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 채널 고객경험 혁신 전략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가입자만을 위한 혜택 '유샵 전용 제휴팩' ▲비대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쇼핑 '유샵 라이브'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유샵에서 단말기 구입 시 당일 가까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 ▲중고폰을 온라인으로 쉽게 접수하고 현금 보상받는 '원스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2O(Offline to Online)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 8월 이용자 관점의 온라인몰로 탈바꿈한 것도 주요 요인이라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어려운 통신용어를 알기 쉽게 변경했고, 길고 복잡한 상품정보는 한눈에 보기 편하게 배치하고 필요에 따라 동영상을 통한 설명도 제공한다.
또 연내 가입자가 쉽고 빠르게 가입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가입신청 페이지 내 온라인 구매과정도 5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축소하고 기입하는 항목도 줄여 가입 편의성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생활이 비대면으로 변환하고 있는 시점, 보다 편안한 언택트 통신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UI·UX개편을 진행 중"이라며 "향후 고객과의 비대면 접점에서 보다 쉽고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