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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로나19로 뜨는 홈시네마시장 공략…프로젝터 '더프리미어' 출시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에서 판매…12월까지 다양한 혜택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홈시네마 프로젝터 신제품을 국내 출시하며 '코로나19' 여파로 급성장하고 있는 '홈시네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e)'를 5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프리미어는 가정 환경에서도 소비자에게 영화관 같은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다. R(Red), G(Green), B(Blue) 색상을 각각 다른 레이저를 광원으로 사용해 풍부한 색과 밝기를 제공하는 프로젝터 기술인 '트리플 레이저' 기술을 적용, 영상 시청 환경을 개선했다.

더 프리미어는 이 같은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과 싱글 레이저가 적용된 보급형 모델 2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749만원, 449만원 이다.

트리플 레이저가 적용된 고급형 모델은 최대 330.2cm(130형)까지 스크린을 확장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고화질 기술이 그대로 적용돼 TV에서 구현되는 것과 동일하게 4K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또 최대 밝기가 2천800 안시루멘(ANSI lumen·미국 표준협회 휘도 측정 단위)으로 밝은 환경에서도 제약없이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0만 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어두운 이미지의 표현 능력도 높였다.

이에 더해 더 프리미어는 프로젝터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HDR10+'와 시청자가 TV 등으로 영화를 볼 때 화질 개선과 같은 기능을 비활성화, 영화나 TV프로그램을 제작자의 본래 의도대로 표현하는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도 공식 획득했다.

더 프리미어는 이 뿐만 아니라 40W에 달하는 강력한 내장 우퍼와 어쿠스틱 빔 서라운드 사운드를 갖췄으며, 투사면으로부터 가까운 거리(10~70cm)에서 대화면을 만드는 광학 기술인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해 복잡한 설치 과정을 없앴다.

초단초점 방식을 적용하면 투사 거리 확보를 위해 천정 스크린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셋톱박스, 게임기 등 주변기기와 함께 놓고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더 프리미어는 TV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트 기능을 탑재,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 프리미어는 이날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를 포함한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며,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쇼핑 단독으로 오는 11일까지 우선 판매된 이후 다른 채널로 판매가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2월까지 '더 프리미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칭스크린과 가구장 할인, 티빙 무비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보다 나은 홈시네마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집 안에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구축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화질과 스마트 기능 등 모든 측면에서 우수한 더 프리미어는 보다 완벽한 홈 시네마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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