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 SAT가 위성 5G 통신기술을 전세계에 선보인다.
KT SAT(대표 송경민)이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새틀라이트 아시아 2020'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새틀라이트 아시아(Satellite Asia)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최대의 방송통신 박람회인 커넥트테크 아시아(ConnecTech Asia)에 속해 있는 위성통신 전시회다. KT SAT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커넥트테크 아시아 전시회에 참여해왔다. 올해 전시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상의 가상 공간에서 진행된다.
KT SAT은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최근 통신 업계의 주요 화두인 5G와 방송통신에 강점이 있는 KT SAT 위성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배치한다. 특히 KT SAT은 글로벌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새틀라이트 아시아 컨퍼런스와 부스 쇼케이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관람객들은 직원들과 실시간 질의 응답과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KT SAT은 컨퍼런스에서 ‘위성과 5G의 하이브리드 라우터 전송 기술’ 온라인 시연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 KT SAT은 지난해 11월 KT 융합기술원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위성과 5G 연동 기술에 성공했다. 온라인 시연에서 위성과 5G 연동뿐만 아니라 위성과 다른 망들과의 연동 시연을 선보이며 위성의 통신 백업망으로서의 활용성, 방송통신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발표한다.
'동남아시아 지역 위성 데이터 시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컨퍼런스에 KT SAT이 발표자로 참석해 주요 글로벌 위성 사업자와 패널 디스커션을 진행한다. 글로벌 패널들은 위성 데이터 시장 변화의 흐름과 위성 모바일 백홀의 지속적인 성장, 광대역 시장의 솔루션 개발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통해 KT SAT은 자사의 위성 자원과 기술력을 널리 알려 글로벌 위성 사업자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KT SAT 온라인 부스에서는 KT스카이라이프와 협업한 쇼케이스를 개최해 최신 위성 방송통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KT스카이라이프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박스의 성공적 도입과 고효율 비디오 인코딩 기반의 DTH 시장 변화 등을 강조하며 KT SAT과의 위성 방송분야 시너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이번 새틀라이트 아시아 온라인 전시회 참가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KT SAT 위성 기술력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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