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설치 부담을 줄인 빌트인 전용 식기세척기로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 빌트인 전용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빌트인 전용 신제품은 기존 프리스탠딩 타입의 제품과 달리 싱크대 아래쪽에 있는 걸레받이를 절단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또 신제품은 도어 전면에 잔여시간이 표시돼 편리하다. LG전자는 잔여시간이 표시되는 전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스탠딩 모델을 이번에 함께 선보였다.
신제품 내부 선반은 초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식기세척기에서 호평받은 다크 실버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3단 높이 조절, 다용도 선반, 맞춤형 식기꽂이 등을 적용해 스마트 선반 시스템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으로 살균력도 입증됐다. LG전자가 트루스팀을 사용하는 살균세척코스로 식중독균 제거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세균 및 바이러스 6종(질병관리청 홈페이지 기준)을 모두 99.999% 제거했다.
또 최근까지 여러 전문기관들로부터 세균과 바이러스 총 13종을 99.999% 제거하는 살균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식기세척기 가운데 가장 많다.
인터텍이 살균세척코스로 실험한 결과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를 99.999% 제거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동일 코스로 진행한 실험에서도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살모넬라를 각각 99.999% 없앴다. 세계김치연구소가 같은 코스로 실험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장관출혈성대장균(O157:H7)이 99.999% 제거됐다.
식기세척기의 세척력도 우수하다. LG전자는 지난해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과 함께 '식기세척기와 손설거지 비교 행동연구'를 통해 이 제품의 세척력이 손설거지보다 약 26% 더 뛰어남을 입증했다.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국내 제조사의 식기세척기 가운데 유일하게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를 탑재했다. 독일 시험기관 TUV라인란드의 실험 결과 물 속의 석회질이 100ppm(1ppm은 물 1리터에 석회질 1밀리그램이 있음) 수준인 경우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트루스팀과 연수장치를 같이 사용했을 때 물얼룩이 87% 감소했다. 또 LG전자는 내구성을 갖춘 인버터 DD모터를 10년 보증한다.
윤경석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설치 부담을 줄인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차별화된 깨끗함과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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