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 웹툰 캡처 장면을 올렸다.
22일 네이버에 따르면 파울로 코엘료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네이버웹툰 '아는 여자애'의 한 장면을 올렸다. 해당 장면은 여자 주인공이 "이 책 오랜만이네"라고 말하며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는 모습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5천300 건 이상의 '좋아요'와 1천 건 이상의 리트윗을 하며 '파울로 코엘료가 한국 웹툰을 읽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아는 여자애의 작가 허니비 역시 직접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는 여자애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과거로 돌아온 주인공 하영이 죽은 자신의 첫 사랑 재현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지난 7월부터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 'Back To You'라는 제목으로 연재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7월 미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글로벌 100여개 국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지난달 글로벌 월간순사용자수(MAU)는 6천700만명, 한달 유료거래액이 800억원을 넘어섰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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