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김종겸 선수가 지난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4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시즌 개막전부터 이어진 팀·드라이버 부문 누적 순위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이번 4라운드 결선에서 김종겸 선수는 7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얹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2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어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가 3위,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최명길 선수와 조항우 선수가 4위와 5위에 올라 한국타이어 장착 차량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와 소속 선수들은 이번 시즌 팀·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입증하고 있다. 4라운드까지 팀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는 김종겸 선수가 1위, 최명길 선수가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볼가스 모터스포츠의 김재현 선수는 3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포디움에 오른 12명의 선수 중 9명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를 치러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벌어지는 타이어 제조사 간 기술력 승부에서 올 시즌에도 승리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F3 아메리카', '포뮬러 르노 유로컵'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세계적인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강길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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