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차종 QM6 LPe가 올해 상반기에만 총 1만5천155대 판매되며, 국내 시판 중인 LPG 승용차 전체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국내 LPG 승용차 시장 전체 판매대수는 5만8천126대로 전체 승용시장(80만7천722대)에서 7.2%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수치다. 전체 승용 시장에서 LPG 모델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시판 중인 LPG 승용차는 경차 1종, 준중형 1종, 중형 4중, 준대형 2종 등 총 8종이다. 중형에 속하는 르노삼성 QM6 LPe는 국내시장 전체 세그먼트를 통틀어 유일한 LPG SUV다.
국내 유일 LPG SUV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QM6 LPe는 올 상반기 국내 LPG 승용차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함으로써, 이제 국내유일 LPG SUV를 넘어 ‘국내 No.1 LPG 승용차’로 인정받게 되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9년 6월 QM6 LPe를 출시하며 다시 한번 기존의 틀을 깼다. 지난 2017년 9월 GDe 모델을 출시해 'SUV=디젤'이라는 공식을 깨뜨린데 이어서 QM6 LPe를 통해 또한번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한 것이다.
QM6 LPe는 현재 국내시장 유일의 LPG SUV로서,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에다 친환경성 및 탁월한 경제성까지 더한 다양한 장점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SUV가 광범위한 인기를 얻으며, 이제는 또 하나의 승용차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경제성까지 더한 LPG SUV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차가 바로 QM6 LPe다"라며 "앞으로도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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