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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다중접속 엣지컴퓨팅(MEC) 보안 솔루션 개발 착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 주관사 선정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다중접속 엣지컴퓨팅(MEC) 보안기술 개발사업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서 펜타시큐리티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KST모빌리티와 함께 안전한 사물인터넷(IoT)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특히 이번에 펜타시큐리티가 개발하는 데이터 추적·보안 기술은 KETI 데이터 안정성 기술과 KST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한 실증사업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될 예정이다.

다중접속 엣지컴퓨팅 개념도 [출처=펜타시큐리티]
다중접속 엣지컴퓨팅 개념도 [출처=펜타시큐리티]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5세대 통신(5G) 보급으로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설치된 엣지 서버에서 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기술 MEC가 주목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 초저지연 서비스 필수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데이터가 여러 엣지 노드를 통해 분산 저장되는 환경에서 보안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엣지 환경에서 발생할 가능한 보안 위협에 특화된 대응체계는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보안 문제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분석·대응, 안전한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시티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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