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풀무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협업 플랫폼 '팀즈'를 도입해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한다.
10일 한국MS는 풀무원이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사업장에 걸친 4천8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팀즈를 전면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모든 부서의 실시간 협업 시스템을 구현하고, 직원·파트너 및 고객 사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더불어 M365, 셰어포인트 등 업무에 필요한 비즈니스 도구를 임직원에 제공한다.
풀무원은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애저 머신러닝' 등을 적용할 업무 자동화 시범 케이스도 검토중이다. 현재 애저 머신러닝으로 제품 포장지의 영양성분 표시와 미세한 인쇄 작업물을 리뷰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업무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워 앱스'를 활용한 모바일 앱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송기정 풀무원 정보기술실장은 "어디서든 원활히 연결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해외사업 역량 강화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국내 대표적인 건강생활 기업으로서 MS와 함께 소비재 시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성미 한국MS 모던워크플레이스 팀장은 "MS의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협업 툴인 팀즈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국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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