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캐시미어의 계절에 맞춰 지난해 높은 인기를 끌었던 롯데백화점 캐시미어가 돌아온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롯데쇼핑 통합 온라인몰인 롯데온에서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 온라인 선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캐시미어는 고산지역에 서식하는 '캐시미어 염소 털의 안쪽부분에 나는 고운 털'을 말한다. 양모보다 가볍지만 보온성은 6~8배에 달한다. 캐시미어 염소의 털갈이 시기에 맞춰 빗으로 조심스럽게 빗어서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특성 상 생산량이 많지 않아 '섬유의 보석'이라 불리며 그만큼 비싸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년여 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중국 내몽골 지역의 캐시미어 원사를 대량으로 매입한 바 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니트 전문 제조사인 '마하니트'와의 협업으로 시중 유명 브랜드 캐시미어 니트 대비 5분의 1수준 가격으로 판매해 6만여 장 이상의 판매 기록도 세웠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캐시미어를 대중화 시킨다는 목표로 가족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스타일과 컬러를 늘리고 사전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캐시미어 100% 소재의 니트를 정상가 대비 25%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유닛 캐시미어 100% 여성 라운드넥 니트' 등 4개 스타일은 정상가보다 25% 할인 판매된다. '유닛 캐시미어 100% 남성 터틀넥' 니트 등 3스타일도 같은 할인률이 적용됐다.
롯데백화점은 추석 전 선할인 판매를 통해 명절 기간 부모님, 친지 등을 위한 선물로도 캐시미어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사전 판매 이후 이달 말에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의 캐시미어 니트 및 아우터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롯데 캐시미어 페어는 고객 본인 뿐 아니라 온 가족 모두가 캐시미어 제품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의 폭을 늘렸다"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본인을 위한 선물로, 연인 및 부부, 부모님과의 커플 웨어로도 추천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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