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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이변 없이' 민주당 새 대표로 '당선'


전당대회 60.77% 득표 "코로나19 승리, 대통합 이룰 것"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말 그대로 '어대낙'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9일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결과 이변 없이 민주당 당대표로 선출됐다.

이낙연 신임 민주당 대표는 "코로나19 전쟁에서 승리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며 "여의도 국회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통합을 이루는 정치 토대가 되는 민주당을 이끌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낙연 신임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 결과 60.77% 득표율로 1위를 기록, 당대표 자리에 올랐다. 이날 대의원 투표율은 전체 1만6천270명의 대의원 중 유효 투표자 수 1만5천81명이 참여해 92. 6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가 온라인 화상으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가 온라인 화상으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온라인 및 ARS 투표의 경우 총 선거인 수 79만6천886명 중 유효 투표자 수 32만 6천973명으로 투표율 41.03%를 기록했다.

이낙연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사심 없는 당 운영으로 계파 논쟁을 완전히 불식시키고 시스템 공천을 안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당대표 경선 결과 김부겸 후보는 21.37%, 박주민 후보 17.8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최고위원의 경우 김종민 후보가 1위,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의원도 당선자가 됐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4~25일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 26~27일 전국 대의원 온라인 투표를 각각 진행했다. 국민(10%)과 일반당원(5%) ARS 전화여론조사는 27~28일 진행했다.

조석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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