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싹시스템은 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 리눅스 버전을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공공기관 PC에 개방형 운영체제(OS) 도입을 추진하는 행정안전부 정책에 따라 망연계 솔루션의 OS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망연계 솔루션은 공공기관과 같이 업무망과 인터넷망으로 분리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자료 전송을 하기 위해 쓰인다.
이번 시큐어게이트 리눅스 버전은 기존 윈도 버전과 동일한 기능과 보안성,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웹 기반 사용자환경(UI)·경험(UX)을 적용해 사용자가 윈도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또 공통평가기준(CC) 인증 EAL4에 준하는 정보보안체계, 다중 인증 방식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망간 전송 파일·데이터 암호화, 사용자 인증, 파일 위·변조 검사 및 파일전송, 전송 상태 관리, 승인반려 미리보기 등 결재 관리, 망연계 시스템 접속 설정 관리 등이다.
민명훈 한싹시스템 연구소 팀장은 "시큐어게이트는 윈도, 리눅스, 맥 등 OS에 상관없이 어떤 환경이든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며 "이번 리눅스 버전은 현재 안정화 단계에 있어 바로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도 한싹시스템 대표는 "개방형 OS 도입이 확대되면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패러다임은 탈(脫) 윈도, SW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OS 종속성 없는 보안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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