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까시나(Cassina)'와 손잡고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까시나와 오는 9월 5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에서 초프리미엄 주방과 거실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1927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된 까시나는 다양한 디자이너들과 함께 LC체어(LC Chair) 시리즈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가구를 선보여왔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에서 고객들은 LG전자와 까시나가 꾸민 프리미엄 전시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누구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시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들이 까시나의 대표 디자이너 3인방인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피에르 잔느레(Pierre Jeanneret), 샬롯 페리앙(Charlotte Perriand)의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LG전자는 논현 쇼룸 1층에서 48형 컬럼 냉장고, 24형 컬럼 와인셀러 등으로 주방과 거실을 통합한 공간을 연출하고, 까시나는 LC4 라운지 체어(LC4 Lounge Chair), 옴브라 도쿄 체어(Ombra Tokyo Chair), 캐피톨 콤플렉스 오피스 체어(Capitol Complex Office Chair) 등 디자이너 3인의 대표 작품을 전시했다. 3층에는 작가들의 철학과 작품을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작가별 전시존도 마련했다.
LG전자와 까시나는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과 성능을 지향하는 데다 고객층이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공동작업이 양사 모두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열었다. 고객들은 논현 쇼룸에서 가전과 가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경험하고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실측, 디자인, 시공 등 공간에 대한 토탈 솔루션도 제공받을 수 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제시하는 초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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